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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가족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조리도구 5가지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MSG같은 화학적인 조미료들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저는 집에서 요리해먹는 음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집에서 만들어먹는 요리는 뭔가 더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 식재료 선정부터 어떤 요리법으로 만들지 모든것을 직접 하기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서 간과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도구에 살고있는 세균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다루는 조리도구 교체시기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철 수세미

설겆이를 할때 철 수세미와 거품을 내는 스펀지를 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철 수세미를 사용하는 용도는 불판이나 접시에 단단하게 달라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것에 사용되는데요, 철 수세미 그 자체로는 가족건강에 아무이상없지만 오랫동안 사용된 철 수세미는 쇳가루가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오래된 철 수세미에서 떨어진 쇳가루는 바로 음식에 들어가거나 조리도구에 붙은상태로 요리하는 과정에서 음식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음식에 들어간 쇳가루를 섭취하게 되면 목, 위, 장 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철 수세미의 적절한 교체간격을 최소한 2개월에서 3개월에 한번은 교체해야한다고 영양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2. 나무소재 조리도구

조리도구하면 스테인리스, 철, 합성플라스틱, 나무등등 소재가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조리도구는 코팅처리된 팬에 스크래치를 내지않고 입에 닿는 나무숟가락의 경우 자연적인 감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사용기간이 오래되었을경우 나무소재 조리도구의 끝부분이 닳아서 코팅이 벗겨졌거나, 열에 많이 노출되어 색이 짙어진 조리도구가 집에있다면 반드시 교체해야합니다.

나무소재는 코팅이 벗겨진 틈으로 세균이 침입하기가 쉽고 번식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나무로 만들어진 조리도구의 수명을 연장시키려면 물에 오래 담가두지 말고 사용후 바로 세척한 뒤 물기를 빠르게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는곳에 보관하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흡집난 도마

주방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중에서 하나가 바로 도마입니다. 도마는 칼에 의해서 손상받기 쉽고, 손상된 틈 사이는 세척이 제대로 되기 어려워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장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마는 오랫동안 사용하는 반영구 조리도구라는 인식때문에 가족건강에 치명적인 세균을 계속해서 품고있는데, 도마의 종류를 막론하고 최소 1년에 1회정도는 도마를 교체해주어야합니다.

4. 코팅이 벗겨진 팬과 냄비

팬과 냄비는 주로 세라믹, 다이아몬드, 티타늄등의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코팅을 하게됩니다. 이러한 코팅처리는 조리도구를 가볍게 만들고 열전도가 잘 되게하여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코팅팬과 냄비를 아무리 조심스럽게 사용해도 시간이 지나면 각종요리를 통한 열반복과 설겆이로 코팅이 약해져서 떨어져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떨어진 부분은 팬이나 냄비 내부의 중금속 성분이 새어나오게 되면서 요리에 흡수되고 가족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코팅팬과 냄비도 사용빈도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보통 1~2년에 한번정도는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흡집이 눈에 보인다면 가급적 빠르게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플라스틱 보관함

집 냉장고에 플라스틱 소재의 보관함을 안갖고 있는 집이 드물것입니다. 가볍고 간편해서 어떤용도로 사용하든 보관하기에 정말 좋은 것이 플라스틱 보관함인데, 이것 역시 교체해야할 조리도구입니다.

아무래도 가볍고 얇은 소재이다보니 그만큼 강도가 약하기때문에 설겆이하는 과정에서 흡집이 발생하고 그 틈새로 세균이 번식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도 작용할 수도 있기때문에 오래 사용했다 싶은 조리도구는 교체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건강하고 위생적인 주방!!

by. 여우들의디저트